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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B-IoT에 둘러싸인 '로라(LoRA)'의 운명은?

DH0815 2016. 10. 25. 10:36

현재의 LoRa와 NB-IoT 상황을 잘 설명한 기사인 것 같다.


재밌는 건 대다수가 NB-IoT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, SK텔레콤만 '로라(LoRa)'를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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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나오지도 않은 NB-IoT와 로라가 비교되는 것은 비슷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. 수십 kbps의 느린 속도, 5달러가량의 모듈 가격, 10년의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이다.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기술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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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질 관리와 커버리지 측면에선 NB-IoT가 좀 더 나아 보인다. 일단 주파수 자체가 LTE 서비스를 위해 비용을 지급해 면허를 획득한 대역이고, LTE는 이미 6년 이상 서비스해 왔기 때문에 장비, 통신 등 에코 시스템이 충분하다. 우리나라는 LTE 커버리지도 엄청 좋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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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력, 수도 검침 등 정부 정책 부분에서의 사업 영위는 빠르게 진행되겠지만, 그 외 영역에선 생각지도 못했던 유스 케이스가 나올 수 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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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물 인터넷 주류는 결국 NB-IoT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. 이미 LTE 기지국은 깔렸다 보니 텔코 입장에서는 SW 업그레이드만 하면 NB-IoT를 서비스할 수 있다. 주파수는 이미 면허를 받은 상태다. 게다가 3GPP 표준이기에 미래에도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며, 글로벌 에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니 해외 진출도 용이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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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연결 사회에서 하나의 기술이 모든 사물을 연결할 수는 없을 테다. NB-IoT가 주력이 될 가능성은 높지만, 국지적으로는 여러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. 결국, 어떤 기술이냐 보다는 거기에 적합한 유스 케이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.


원문보기: 
http://news.donga.com/3/all/20161017/80829818/1



본문에도 언급되었지만 "로라는 오픈되어 있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"고 하는데, 과연 SKT의 LoRa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생태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했는지 되묻고 싶다.

안타깝지만, SKT로서는 현재의 시장 상황과 반응에 대한 냉정한 인지가 필요할 것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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